나훈아 콘서트 강행

16일부터  18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나훈아 어게인 테스 형 콘서트를 연다고 한다. 

하루 2회씩 모두 6회에 걸친 공연으로 1회당 4000명이 관람하는 대규모 콘서트로 정부 방침상 거리 두기 2단계에서는 회당 최대 관객수 5000명까지 공연할 수 있기 때문에 2단계 지역 대구에서는 공연이 가능하다고 한다.

 

 

 

현재 대구시 민원 게시판에는 관객의 대부분이 감염 우려가 높은 연세가 많은 분들이므로 감염 확산을 우려해서 심히 걱정이 된다고 공연을 연기해달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한다고 한다.

 

비수도권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0명이나 넘는 전국적 대유행이 버젓이 현실화 된 가운데 나훈아 콘서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주최 측은 뭘 믿고 이리도 강행을 한단 말인가?

 

콘서트 예매자들은 취소도 못 하고 환불도 못 받고 울며 겨자 먹기로 가야 할 형편이라고 불안감 속에서 공연을 보게 생겼다. 

 

결혼식과 장례식에도 친족만 참석할 수 있고

학원, 독서실, 헬스장 등등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 까지 운영이 제한되고 클럽, 나이트, 감성주점 등은 집합 금지이며 학교도 14일부터 2주간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가 있는 이 시점에 과연 콘서트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제발 마스크 철저히 착용해서 한명의 확진자도 나타나지 않는 콘서트가 되길 기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