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주역인 유상철 전 인천 감독이 췌장암 투병을 끝내고 50세라는 안타까운 나이에 별세를 하였습니다. 과연 췌장암이 어떤 질병이길래 그렇게 건강했던 스포츠인이 젊은 나이에 요절을 했을까 하는 생각에 췌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췌장이란?
췌장은 소화를 시키는 소화효소나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리 분비를 담당 중요한 장기로써 여기에 암이 생기면 파고드는 침윤 속도가 급속히 진행이 되고 세포가 증식되는 속도도 아주 빠르다.
췌장암의 1기 판정으로 진단되는 발견 사례는 대략1%, 나머지는 첫 진단이 이미 수술 불가인 3기 이상인 경우에 발견되는 사례가 80% 정도가 됨으로 림프존이나 주변 상태로 전이된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췌장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소화효소를 분비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태어날 때 평생 분비 할수 있는 소화 효소 양이 정해져 있다. 즉 총량이 정해져 있다면 이 소화효소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사용 기간이 달라지게 되었다.
나이가 들면 췌장의 기능을 오랫동안 사용했으므로 췌장의 기능이 떨어지고 이런 질환이 올 확률이 높아지는데 젊다고 해도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거나 폭식으로 인한 췌장을 혹사시킴으로 사용 기간을 줄일 수 밖에 없는 셈이다.
그러므로 나이와는 상관없이 생활습관과 연관이 있을수 있다.
췌장 건강의 이상 신호
1. 췌장염이나 췌장암이 있으면 가장 흔한 증상은 명치 통증이다.
허리 및 등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은 진단을 했을 때 병이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다.
음식을 소량을 먹어도 소화불량과 더부룩한 느낌은 우리 몸에서 소화효소가 분비되지 않으면 물리적으로는 소화시키는데 오래 걸린다. 그래서 더부룩함과 자연히 피로감이 따라옴을 느낀다.
2. 얼굴색이 노르스름하게 변한다.
간에서 담즙이 만들어진 다음에 담도를 거쳐서 십이지장을 통해 나가게 되어 있는데 이 부위가 췌장과 가까이 있어서 췌장에 종양 발생 시 십이지장이 막히게 됨으로 그 담즙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버리게 됨으로 담즙 색소의 하나인 빌루루빈의 상승으로 눈 흰자나 피부가 노란색으로 변하게 되고 이것이 지속되면 몸 전신이 가려움증이 온다.
소화가 안되거나 더부룩한 증상은 워낙 흔한 증상이라 대수롭지 않게 자나버릴 수도 있지만 소화효소 분비나 인슐린 분비에도 이상이 있으므로 가족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내가 당뇨 진단을 급작스레 받았다거나 생활습관이 바뀌지 않았는데도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췌장 기능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3. 체중이 감소한다.
지방을 분해하는 리파아제의 효소의 기능이 떨어짐으로 지방이 소화 흡수가 안되어서 몸안의 좋은 지방이 쌓일 수가 없다. 이로 인해 염증이 유발이 되고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프로테아제의 부족으로 몸의 단백질 결핍이 됨으로 체중이 줄어든다.
식단 조절
식물성과 동물성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하고 식이섬유와 무기질이 풍부한 음식과 잡곡밥 등의 음식을 적당히, 영양은 골고루 섭취해야 하며 침에도 소화효소가 분비가 됨으로 음식을 먹을 때 충분이 씹어서 먹으면 췌장에 무리가 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