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발신 문자메시지 사기

요즘 들어 부쩍 이런 문자메세지가 날라온다.

아마존에서 결제 한적이 없는데 해외결제가 떡하니 문자로 날라온다.

 

 

 

메시지 끝 부분에는 본인이 아닐 경우 문의할 수 있는 번호라며 한국소비자보호원 050-7349-0014 라는 번호가 적혀있었다.

 

이런 경우 자신은 결제를 한적이 없는데 메시지로 결제가 되어 있어 놀란 나머지 적혀있는 번호로 전화를 걸기 쉽상이다. 이미 나에게 문자를 보냈기 때문에 상대는 나의 이름과 연락처를 알고 있고 내가 만약 한국소비자보호원인줄 알고 전화를 걸면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를 물어온다고 한다. 

 

이는 한국소비자보호원 사칭 스미싱(문자메시지와 금융사기의 합성어) 문자가 틀림없다.

'해외에서 결제된 사항이 있으니 본인이 아니면 문의하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당황한 소비자에게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묻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일부 사칭 전화에는 소비자보호원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ARS음성 멘트가 사용되며, 통화 종료 후 문자메시지까지 똑같이 안내되고 있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개인 거래나 결제와 관련해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일은 전혀 없으며 사기성 문자메시지가 의심될 경우 기재된 전화번호로 연락해서는 안 되며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경제적 피해가 의심될 경우 즉시 경찰청 사이버 안전국 또는 112에 신고하고,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불법스팸대응센터(118)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면 된다.